"용돈 말고 '이것' 주세요"···어린이날 앞두고 금융상품 선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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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새마을금고, 자녀 명의 고금리 상품
카페손보, 자녀 보험 '손쉽게 선물' 서비스
어린이날을 앞두고 선물할 수 있는 금융상품에 관심이 모인다. 용돈이나 장난감 대신 자산 형성과 안전을 고려한 ‘금융 선물’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내 은행과 보험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적금과 보험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가족과 지인들이 자녀에게 직접 '금융 선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만 50세 이상 부모·조부모 세대가 자녀·손주에게 연 최대 8.0% 금리의 적금을 선물할 수 있는 '우리 내리사랑 적금'을 출시했다. 우리WON뱅킹에서 '가입코드'를 발급해 만 29세 이하 자녀에게 전달하면 자녀는 해당 코드를 통해 적금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 2.0%에 우대금리 최대 6.0%포인트가 적용되며 월 30만원까지 1년 만기로 운용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도 만 12세 이하 아동을 위한 'MG꿈나무적금'을 출시했다. 금고별 기본금리(약 2.0~3.0%)에 최대 6.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고 9%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월 5만원 이상 최대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보험업계도 '선물형 자녀용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최근 '선물하는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카카오톡을 통해 보험을 선물할 수 있는 간편함이 특징으로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응급실 내원, 독감, 수족구, 골절, 화상 등 다양한 질환 및 상해 상황을 보장한다. 기존 보험과 중복 보장도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보험료를 한 번만 지불하면 보장이 지속되며 가입 기간은 1~3년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대는 '일반형'과 '든든형'으로 나뉘며 최소 2만 원대부터 최대 2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한편 지난 2004년 어린이보험 시장을 개척한 현대해상의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는 지난해 기준 누적 판매 500만 건을 돌파하며 업계 최장기간 판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신생아 10명 중 7명이 해당 보험에 가입했으며 태아 가입률은 69.5%에 달한다.
현대해상은 보험 상품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오는 6일까지 현대해상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아동 평균 신장인 115cm에 맞춘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한 다문화가정 아동의 한글 학습을 지원하는 '마음한글'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여성경제신문과 통화에서 "아직 한국에서는 금융상품을 선물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획기적인 혜택이 있는 상품이 많이 출시된다면 인식 전환은 물론 금융사 홍보에도 도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출처 : 여성경제신문(https://www.womaneconomy.co.kr)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내 은행과 보험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적금과 보험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가족과 지인들이 자녀에게 직접 '금융 선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만 50세 이상 부모·조부모 세대가 자녀·손주에게 연 최대 8.0% 금리의 적금을 선물할 수 있는 '우리 내리사랑 적금'을 출시했다. 우리WON뱅킹에서 '가입코드'를 발급해 만 29세 이하 자녀에게 전달하면 자녀는 해당 코드를 통해 적금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 2.0%에 우대금리 최대 6.0%포인트가 적용되며 월 30만원까지 1년 만기로 운용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도 만 12세 이하 아동을 위한 'MG꿈나무적금'을 출시했다. 금고별 기본금리(약 2.0~3.0%)에 최대 6.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고 9%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월 5만원 이상 최대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보험업계도 '선물형 자녀용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최근 '선물하는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카카오톡을 통해 보험을 선물할 수 있는 간편함이 특징으로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응급실 내원, 독감, 수족구, 골절, 화상 등 다양한 질환 및 상해 상황을 보장한다. 기존 보험과 중복 보장도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보험료를 한 번만 지불하면 보장이 지속되며 가입 기간은 1~3년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대는 '일반형'과 '든든형'으로 나뉘며 최소 2만 원대부터 최대 2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한편 지난 2004년 어린이보험 시장을 개척한 현대해상의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는 지난해 기준 누적 판매 500만 건을 돌파하며 업계 최장기간 판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신생아 10명 중 7명이 해당 보험에 가입했으며 태아 가입률은 69.5%에 달한다.
현대해상은 보험 상품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오는 6일까지 현대해상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아동 평균 신장인 115cm에 맞춘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한 다문화가정 아동의 한글 학습을 지원하는 '마음한글'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여성경제신문과 통화에서 "아직 한국에서는 금융상품을 선물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획기적인 혜택이 있는 상품이 많이 출시된다면 인식 전환은 물론 금융사 홍보에도 도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출처 : 여성경제신문(https://www.woman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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